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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일지

[스트레이] 고양이게임 플레이#3. 옥상~슬럼-파트2

by 젤루라스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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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젤루라스입니다.

 

이전 화에 이어서 스트레이 고양이게임 옥상에서부터 슬럼-파트2 진행 부분에 대하여 작성하겠습니다.

플레이 일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스포일러 있습니다.

 

#플레이 후기 : 인간의 욕심에 멸망하고 로봇🤖이 생겨났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그들을 멸종하게 했습니다. 철학적이고 욕심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스트레이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챕터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멀미가 점점 심해지고 있을 때, Zurk로부터 도망가야 한다는 긴장감으로 인하여 멀미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Chapter 5. 옥상

챕터5. 옥상

모모는 로봇은 느리고 옥상은 Zurk가 있어 본인은 위험하니, 재빠른 고양이가 적격이라고 합니다.

모모야. 너 Zurk한테 죽어보긴 했어? 난 3번 이상 경험했어.

 

 

경험 1회 추가요.

 

 

로봇이 색을 못 보는 게 아니라 빛이 필요하지 않아서 어둠 속에 살았기에 색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봇에게도 어둠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나 봅니다. 결국 네온사인을 통해 빛을 밝혔으니까요. 인간처럼요.

 

 

zurk 징그러워.

문을 해킹하는 간단한 퍼즐을 풀어 Zurk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뛰느라 스크린샷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위의 장소에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3회 이상 죽었습니다. 정면 중앙의 살짝 오른쪽에 램프 있는 선반 보이시나요? 그곳이 길입니다. 이제 보니 길에는 램프가 있었습니다. 지금 알았습니다.

 

 

이 장소의 퍼즐은 문을 해킹하여 울타리 안에 있는 Zurk를 밖으로 빼낸 뒤 선반을 이용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후, 안에 있는 드럼통을 밖으로 빼내야 합니다. 근데 몇몇 Zurk가 드럼통 밑에 깔려서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위험했지만 떼어내는 조작을 반복하며 겨우 깼습니다.

 

 

Zurk도 인간이 개발해낸 것이었습니다.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개발된 박테리아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것으로 진화한 것이 바로 Zurk입니다.

 

 

옥상에 도달했습니다. 레버를 내리면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는데, 이때 수많은 Zurk가 쏟아져 나옵니다. 무빙으로 잘 따돌려야 했습니다. 상당히 무서웠습니다. 2회 이상 죽었습니다. 긴장해서 그런가 여기서 멀미가 심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트랜시버를 연결했습니다. B-12가 또 기억을 되찾았네요. 로봇이 거주하는 도시는 사실은 대피소였습니다. 도망치기 위한 곳이 사실은 감옥이었습니다. 아웃사이드로부터 인류를 왜 보호해야 했을까요? Zurk가 창궐하고 난 후에 지어진 걸까요. 우리는 모모에게 돌아가기로 합니다.

 

#Chapter 6. 슬림-파트 2

챕터6. 슬럼-파트2

슬럼에 돌아와 모모를 만나러 가자 그의 집에는 Bar로 오라는 메모만 남아있었습니다. 길이 어려워서 Bar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집품 작업을 먼저 하기로 합니다.

 

 

상인에게 물건을 모조리 구입하여 상품 없는 상인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기타리스트 로봇에게는 악보를 건네주었습니다. 음악 듣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악보만 건넨 뒤, 기타 치는 동안 볼일을 봅니다.

 

 

한참을 헤매다가 우연히 Bar를 발견해서 스토리를 마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모는 바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pc통신을 시도합니다. 모모의 친구 Zbaltazar와 연결이 되네요. 자신을 만나려면 하수도를 통과해오라고 합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손님 로봇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화를 냅니다. 밖으로 나가는 건 꿈도 꾸지 말라고 역정을 내더니 자리를 뜹니다. 바텐더는 그의 아버지 로봇이 실험을 하다가 밖에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며 그가 화내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바텐더가 준 물건을 들고 Seamus를 쫓아가 건넵니다. 아빠의 물건을 보고 감상에 젖는 Seamus.

 

 

아빠의 실험실을 찾았습니다. 입구 디지털키는 액자 뒤에 있으며 암호는 멈춰있는 4개의 시계의 시침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2511이네요. 아빠는 이론상으론 작동이 가능한 무기를 시험해보겠다고 슬럼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으며 Seamus와 함께 실험실에서 아빠의 흔적을 찾습니다. 왼쪽 선반 꼭대기에 있는 상자를 떨어트리면 추적기가 나옵니다.

 

 

추적기는 고장 나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고쳐줄 로봇을 찾아야 합니다. Seamus는 Bar에 가면 바텐더가 고쳐줄 만한 로봇을 알려줄 것이라고 합니다. 

 

 

Elliot은 아까 문을 긁어 열었던 건물의 2층에 있습니다. 판초가 얘를 위한 거였다고? 고생하는 내가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은데.. 😅 아무튼 엘리엇이 추적기를 뚝딱뚝딱 금방 고쳐줍니다.

 

 

추적기를 따라 철문 밖으로 나가니 zurk의 알이 잔뜩 있습니다. 시무스는 자기는 약한 로봇일 뿐이라며 죽고 싶지 않아서 앞으로 더 못 가니 고양이 보고 대신 자신의 아빠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역시 인간인척 하는 로봇입니다. 아빠 찾을 수 있다며 좋아하더니 Zurk에게 죽을까 봐 두려워 자신의 목숨은 걸고 싶지 않아 합니다. 아빠가 고양이가 자신의 동료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배지나 건네주는 간신배 seamus.

 

 

 

진짜 안 오냐.. 불효자 파렴치 배신자 자식. 나도 무서워.

 

 

B-12는 내려진 셔터를 보며 기억을 회상합니다. 상위 레벨이라는 미드타운 사람들이 슬럼에 쓰레기를 계속 던졌다고 하네요. 상위층이 빈민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같은 의미겠죠?

 

 

다음 화로 이어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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