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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일지

[스트레이] 고양이게임 플레이#2. 아파트~슬럼

by 젤루라스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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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젤루라스입니다.

 

오늘은 스트레이 마저 이어서 플레이했습니다.

그럼 플레이 일지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당연히 스포일러 있습니다.

 

 

#4시간 플레이 후기 : 3D 멀미 때문에 진짜로 웩🤮 해버렸다.

제가 평소 3D 게임에 멀미가 있는데요, 스트레이는 아무래도 고양이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다 보니까 시야가 낮게 설정되어 있어요. 게다가 슬럼에서부터는 실내 공간을 탐색해야 하니까 낮은 시야+좁은 시야 때문에 갑작스럽게 멀미가 확 나더라고요. 😭 심지어 플레이하기 전에 밥으로 치즈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 피자를 먹었어요..

아무튼 본인이 3D 게임에 멀미를 하신 경험이 있다! 하시면 중간중간 많이 쉬어가며 게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Chapter 3. 아파트

챕터3. 아파트
?kdoeeeeeeeeeeeeeee 우리집 고양이가 친거야

환풍기를 통해 아파트로 들어오자 컴퓨터 한 대가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네요?

글씨 자세히 읽으려고 가까이 가니까 키보드 눌려서 막 쳐지는 것 보세요.ㅋㅋㅋ 현질 고증이 대단합니다. 실제로도 고양이들은 집사가 컴퓨터만 하면 키보드에 올라가서 방해를 하곤 합니다.

 

 

방에 들어가면 무수히 많은 모니터와 기계 부품들이 있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전원 4개를 모두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중앙 책상 위, 우측 책장 위, 레버 내리면 나오는 방 안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레버를 내려서 방 안에 들어오니 로봇이 하나 쓰러져 있습니다. 어떤 기계에 선을 잔뜩 연결하고 전원이 다 해 버렸네요. 옆에 모니터에는 드론 B-12겠죠 당연히.

 

 

전원을 연결하자 나타난 드론
그치 수상한 물건은 바로 냥냥펀치 맞아야지
나도 여기 오고싶지 않았단다

드론이 고양이를 보고 놀라워합니다. 너만 내가 신기한 줄 아니? 나도 로봇인 너네가 신기해.

 

 

갑자기 고양이에게 하네스를 입혀버리니 냅다 드러눕는 고양이. 고양이한테 옷 입히면 되게 바보같이 걷는데요, 스트레이에서도 옷 입히니까 바보같이 뚝딱 거립니다. ㅋㅋㅋ 게임 만든 집사가 고양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암호를 입력하세요.
오른쪽 어두운 방 선반 위에서 암호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 못 하는 드론, B-12와 함께 컴퓨터가 많은 방을 나서면 B-12가 불빛을 비춰줍니다. 오~ 쓸모 있어. 오른쪽에 어두운 방에 가면 암호가 있습니다. 이 암호를 이용해서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니 매우 징그럽습니다. 저 오염된 물질들은 대체 무엇인가요? 양동이를 타고 내려가 줍시다.

 

 

혼잣말이 심한 B-12

고양이보다 더 작은 친구 B-12는 굉장히 말이 많습니다.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그려진 벽화를 보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직 아웃사이드에 가기로 했던 약속만 기억이 난다는군요. 하지만 그걸 고양이에게 물어보면 대답해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니?

 

 

이 앞은 세이프존 입니다.

아- 세이프존이라며..!!

로봇 쥐 바글바글한데 팻말 믿고 앞으로 나아갔더니 바로 죽어버렸습니다.

사실 저 게임 잘 못합니다. 겁도 많고요.. 스트레이 조금 어려워요. 😋

 

 

#Chapter 4. 슬럼

챕터4. 슬럼
그저 귀여운 표정

로봇 쥐에게서 도망치느라 스크린 샷을 제대로 찍지 못한 채 슬럼에 입장했습니다. 고양이 두둥등장! 하니까 처음으로 본 살아있는 로봇들이 기겁을 하면서 숨습니다. 경보까지 울려대며 단체로 우당탕당 거리며 도망칩니다. 고양이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 아니, 고양이 처음 보는 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기겁하는 거 아니야?

 

 

가디언이라는 로봇이 처음으로 저에게 적대감을 보이지 않습니다. Zurk가 뭔데요?

가디언이 고양이가 주크 아니라고 하니까 로봇들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슬럼은 정상화됩니다.

 

 

가디언은 고양이에게 밖에서 들어왔냐며, 주황색 네온사인이 걸린 건물에 사는 Momo에게 가서 말을 걸라고 합니다. 그는 우리가 여기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단서라고 합니다.

 

 

가디언의 뒤에 로봇이 모여있는 곳에 들어가니 읽을 것이 많습니다. 오랜 조상인 물렁한 자=인간. 로봇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발명품인가 봅니다. 그리고 로봇들은 색을 구분하지 못한다네요.

 

 

옆에 상인이 있길래 가봤더니 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저는 수집병이 있어서 다 사야만 합니다. 아이템을 구해와야겠군요. 근데 전선은 왜 세제로 바꿔야 합니까?

 

 

로봇도 따듯함은 느끼는 걸까요? 불 쬐고 있는 로봇에게 가서 부비적거리니 얼굴 모니터에 하트가 뿅- 

그래 고양이가 부비적 대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스스로 최대한 탐험해보고 모으지 못한 아이템은 공략을 보고 찾기로 합니다. 문을 긁어 열어달라고 한 후 3번째 악보와 B-12의 메모리를 복구합니다. 회색 칸이 슬럼에서 복구할 수 있는 메모리 같습니다.

 

 

고양이에게 걸려 넘어진 돌아다니는 로봇
아까 본 로봇쥐가 로봇도 잡아먹나 봅니다.

저는 그냥 길에 서있었을 뿐인데 뜬금없이 지나가던 로봇이 고양이에게 걸려서 철푸덕하고 넘어집니다. 뭔데 ~ ㅋㅋㅋ

그리고 벽화도 구경했는데요, 로봇 쥐의 이름이 Zurk인가 봅니다. 인간형 로봇도 잡아먹나 봐요. 그래서 고양이가 등장했을 때 로봇들이 기겁을 한 것이군요.

 

 

자판기를 발견해서 에너지 드링크 스피드 2K를 얻었습니다.

 

 

건물 위로 올라가니 페인트 통 던지는 로봇들 근처에서 야옹거리라는 안내가 있어했더니 고양이 울음소리에 놀라 페인트 통을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흐르는 정적. 로봇도 머쓱해하는구나🤣

페인트 통 떨어진 위치가 세탁소 입구입니다. 세탁소 주인으로 보이는 로봇이 짜증을 내면서 문 열고 바닥에 묻은 페인트를 닦는데 열중하는데요, 열린 문틈으로 들어가 슈퍼 스피릿 세제를 얻었습니다.

 

 

바에 액자 떨어트리니 나오는 암호.
당구공을 구멍에 다 집어넣어도 뭐 없다.

세탁소 근처에 있는 바에 들렀습니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은 다 눌러보다가 액자를 떨어트렸더니 나오는 딱 봐도 필요해 보이는 암호. 일단 스크린샷을 찍어둡니다. 참고로 나중에 기타 연주하는 로봇 옆에 있는 금고를 여는 암호였습니다.

바의 2층에서 악보 5와 메모리를 얻었습니다. 당구장에도 뭐 있을 줄 알았더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클레멘타인의 노트
트랜시버가 뭐죠?

클레멘타인의 아파트에서 노트를 발견했습니다. 트랜시버가 다운되기 전에는 상위 레벨에 연락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위 레벨이 뭐죠? 온통 이해할 수 없는 기록입니다.

 

 

한 건물 옥상에 위치한 TV에서 소파에 놓인 리모콘을 계속해서 돌려 도전과제 고양이 TV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건물 중 도서관에 들어가 열쇠 키를 줍고 그랜드 피아노 위에서 악보를 얻었습니다. 책더미 근처에 금고에서 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전과제 농구왕 달성할 때 필요한 걸까요.

아까 얻은 에너지 드링크와 슈퍼 스피릿 세제를 이용하여 상인에게 아이템을 교환했습니다.

 

 

도전과제 종이가방

종이가방 있길래 써봤더니 도전과제 해금했습니다. 근데 종이가방 쓰니까 똑바로 못 걷고 엉망으로 걷는 고양이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벗습니다. 금고도 열어서 악보를 얻었습니다.

 

 

그랜마에게 전선을 주고 판초를 얻었습니다. 그랜마가 여태까지 뜬 뜨개질의 길이가 7백 km랬나... 고양이 입으라고 주는 건 줄 알았는데 못 입더라고요. 그냥 아이템이었음..

 

 

B-12의 기억. 슬럼 주민들도 슬럼을 벗어나고 싶어했군요.
모모 염탐
모모와 친구들

드디어 모모를 만납니다. 모모에게 엽서를 건네주니 본인은 포기했다는군요. 친구들도 연락이 되지 않고 트랜시버라는 기계도 고장 났다고 합니다. 아까 주운 클레멘타인의 노트를 건네니 친구들의 다른 노트도 마저 구해달라고 합니다.

 

 

모모의 방에서 여러 증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슬럼 위에 또 다른 층이 있으며 도시에 천장이 존재하고, 그 뒤에는 푸른 하늘이 있다고 말합니다. B-12가 과학자와 게임을 오래 즐겼다고 하는 걸 보니 이곳 슬럼의 주민이었던 걸까요?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까 찾지 못한 노트를 주웠습니다. 하늘색 '0'모양 아웃사이더 간판이 있는 건물에 노트가 있습니다.

 

 

노트를 다 모아 모모에게 가져다 주니 그는 친구들이 실마리를 발견한 것 같다며 희망에 차서 트랜시버를 고칩니다. 그리고 고친 트랜시버를 옥상에 설치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옥상 위치를 보여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네요.

 

 

다음 화에서 이어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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