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자취생 요리, 내맘대로 레시피

밀푀유나베 레시피

난이도 下, 소요시간 50분 내

 

없는 재료는 과감하게 빼고 만드는 자취생 요리! 혼자 살거나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레시피에 써있는 재료가 집에 다 준비되어 있을 수가 없겠죠. 뿐만 아니라 장을 봤는데... 재료를 빠트렸을 수도 있고요.

 

오늘은 있는 재료만 써서 밀푀유나베 만들어 봤어요. o((>ω< ))o 요리초보 분들도 할 수 있을만큼 쉬워요.

 

빠트린 재료는 이렇게 표시 할게요.

💦참고 : 정석레시피 아니에요. 소스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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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나베 재료

소고기(불고기용) 400g, 알배추 1통, 팽이버섯, 표고버섯, 숙주나물, 멸치다시팩 1봉, 깻잎
각종 소스 재료(소스 없이 먹었어요.)

 

육수 재료

국간장 3 밥숟가락, 설탕 1 밥숟가락, 멸치다시팩 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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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내기

물 1리터에 육수용 멸치다시팩을 넣고 끓여주세요.
종종 요리를 해드신다면 멸치다시팩 하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웬만한 국물요리는 다 이걸로 커버 가능합니다.

물이 끓었다면 국간장 3 밥숟가락, 설탕 1 밥숟가락을 잘 섞어서 육수에 넣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
멸치다시팩 때문에 물이 넘칠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육수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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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

준비한 채소들을 물에 씻어주세요.

저는 표고버섯에 칼집도 내주었어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소고기는 핏물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 씻어주었어요.

제 소고기가 왜 이렇게 토막나있을까요?

정육점에 불고기용으로 달라고 했더니 토막내주셨습니다. 눈치챘을 땐 이미 늦어서 그냥 이대로 쓰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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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나베 만들기

냄비에 숙주를 미리 깔아두고 본격적으로 밀푀유나베를 만들어봅시다.

 

알배추를 한 짝 뜯어서 그 위에 소고기를 얇게 펼쳐주세요. 토막난 제 소고기는 신경쓰지 마세요.

소고기 위에 다시 알배추 한 짝 올리고 그 위에 또 소고기 올려줘요. 저는 깻잎을 깜빡하고 안 사서 2단이지만, 깻잎이 있으시면 3단으로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n단 알배추소고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준비한 냄비의 깊이를 잘 생각해서 한 번에 칼로 잘라주세요.

짠 ~ 그 단면이 나왔습니다. 깻잎이 없어서 좀 단촐하지만 이대로도 그럴싸하죠? 

 

흐트러지지 않게 냄비 끝쪽부터 돌려가면서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가운데에는 팽이버섯과 표고버섯으로 장식합니다. 이제 불 위로 옮겨주세요.

 

만들어둔 육수를 밀푀유나베가 담긴 냄비에 부어주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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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완성

배추도 흐물흐물해지고 소고기도 갈색빛을 띄길래 불을 꺼주었어요.

밀푀유나베 완성💛 표고버섯이 익으면서 벌어져 생각하던 모양이 나왔습니다.

 

저는 덜어서 먹기로 하고, 밥친구 넷플릭스와 함께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맺음말

전골요리인만큼 재료가 몇 가지 빠져도 티가 안 나는 쉬운 요리였습니다.

빠진 재료 채우고 소스도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남은 요리는 냉장고에 넣어 내일도 먹어야겠어요. 오늘 저녁은 밀푀유나베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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